본문 바로가기
여행생활/국내여행

비발디파크 1박2일 보드여행(비용/준비물)

by :백설기: 2022. 1. 22.
반응형

22.01.18~22.01.19

 

이른 낮부터 해안도로를 따라 어디를 가는 것일까용~?

 

맑은 동해바다

 

바로바로

 

 

비발디파크

 

홍천 비발디파크에 갑니다ㅎㅎ

 

취준생이 무슨 자신감으로 여행을 가냐구요..?

 

취준생은 사람이 아닙니까..?!

 

취준생도 사람.. 입니다...

 

암튼 전부터 대학 친구랑 스키장 가기로 약속을 해서

 

동네 친구 1명 데리고 같이 떠난 보드여행!!

 

벌써 신난당~

일몰 전 숙소에서 본 슬로프뷰

 

조금 늦게 출발해서 다른 일행은 먼저 타고 있었고

 

우리는 4시쯤에 도착해서 밑에 사설..? 렌탈샵에서 렌탈하고 숙소로 갔다.

 

렌탈비는 인터넷에서 미리 결제하고 갔는데

 

장비 15,000

+

스키복 15,000

+

보호대 5,000

 

해서 총 35000원 들었다.

 

아 그런데 스키 장갑을 깜박하고 안 챙겨가서ㅠㅠ 집에 있는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8000원주고 샀다,,ㅠ

 

여러분 스키 장갑은 대여가 안되니 꼭꼭 알고 계세용..

 

근데 아무래도 저녁에 가니 예쁜 옷이나 사이즈 맞는 옷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ㅠㅠ

 

 

그리고 대망의 숙소!!

 

좋은 친구를 두어서..ㅎㅎ

 

소노벨 B동 슬로프뷰로 예약을 할 수 있었다.

 

확실히 좋긴 하더라

 

일몰

 

일몰이 너무 예뻐서ㅠㅠ

 

담에는 일찍 와서 낮부터 타고 싶다!!

 

일단 그럴 체력부터 쌓고ㅋㅋㅋ

 

아무튼 소노벨 지하에서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근데 비용 대비 양이 굉장히 적다)

 

야간 슬로프뷰

 

장비 챙기러 다시 숙소로 들어오니 이미 져있는 해..

 

하지만 야간 뷰도 좋다ㅎㅎ

 

스키장 입구
스키장 입장권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6시간 타임패스권으로 구입을 했다.

 

인터넷으로 미리 구입해서 1명에 48,440원이었다.

 

인터넷으로 꼭 사가세요..

확실히 당일 구매보단 저렴해요!!

 

실제샷

 

사진 찍은 곳은 중급인데

 

사진보다 물론 경사가 훨씬 높다.

 

생각보다 높아서 매우 떨리는 중..!

 

스키도 보드도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는데

 

친구가 꼭 보드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나도 결국 보드를 배우기도 했다.

 

다행히 일행 중에 보드 잘 타는 사람이 있어서

 

열심히 보드 신는 법부터 일어나는 법, 그리고 무게중심 옮기는 법까지 배웠다.

 

보드 후기는..

 

진짜진짜 힘들지만 진짜진짜 재밌다.

 

감을 익히고 나면 잘 안 넘어지게 되고 점점 속도도 붙여 재밌어 진다.

 

그리고 넘어질 때 너무 아픔ㅠㅠ

 

무릎보호대는 무조건 필수

 

엉덩이 보호대도 되도록 하세요,, 꼬리뼈 아직두 아파여ㅜㅜㅜㅠ

 

중급자코스 쉼터

 

그래도 나름 남들보다는 빨리 배웠던 것 같다.

 

그래서 3번 만에 초급을 떼고 중급으로 넘어갔다.

 

중급(재즈)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매점이 있다.

코로나 때문인지 실내에선 먹을 수 없고

대신 야외에서는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아주 따뜻한 핫초코마시멜로 꼬치 사서

야무지게 먹었다ㅎㅎ

너무 춥고 힘들고 저녁도 조금 먹어서 계속 당 떨어졌었는데 이렇게라도 충전해서 다행..

 

중간에 일행 한 명이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분실물 보관센터에서 너무 스무스하게 찾아서ㅋㅋㅋ

큰 일 없이 무사히 넘어갔다.

 

웃긴 게 다들 에이~ 어딘가에 있거나 내일쯤에 찾겠지 했는데

진짜 빨리 찾은 게 함정ㅋㅋㅋㅋ

 

아무튼 11시까지 열심히 타다가 11시 30분에 다시 숙소로 들어왔다.

 

다만 렌탈샵에서 빌린 장비랑 스키복을 반납해야 해서

다시 10분 차 타고 내려가 반납하고 돌아왔는데

어후,, 힘들었다.

 

내 생각에는 스키바지 정도는 하나 장만해놓고 위에는 패딩만 입고 다는 것도 괜찮을 듯!

장비는 비발디파크 안에서 빌리면 되고!

 

 

숙소에 들어와서 너무너무 배고파서 배달앱을 켰는데...

 

와우^^

 

가능한 음식점이 암것도 없었다.

이거 실화야..?

 

화요일이라 일찍 닫은 건지, 아니면 원래 일찍 닫는 건지

 

너무 배고팠는데 참 아쉬웠다ㅠㅠ

 

결국 아침에 먹으려 했던 라면 끓여서 먹었다ㅎㅎ

 

이미 올겨울에 한 번 다녀온 친구는 11시에 숙소 들어오기 전에 먼저 시켜놨다고 한다.

 

참고하세용 여러분,,

다음나 아침

 

아침에 일어나 보니 보슬보슬 눈이 내리고 있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번 겨울 들어서 이미 내린 눈은 봤지만 내리는 눈은 처음 봐서 좋았다ㅎㅎ

 

하지만 집에 다시 갈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

 

역시 눈은 예쁜 쓰레기^^

 

스키장 내 버거킹

눈까지 오니 빈속으로 갈 수는 없어서

 

스키장 내에 버거킹에 왔다.

 

근데 11시인데도 사람이 너무 많고 앉을자리가 없어서 열심히 눈치 보다가 자리를 쟁취(?)했다.

 

메뉴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배고파서 뭔들 맛있었다ㅎㅎ

 

 


이렇게 보드여행은 끝!

 

너무 재밌고 힘들고 인상 깊은 여행이었다ㅎㅎ

 

보드여행 최종 비용은!!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렌탈비 35,000원

+

스키장갑 18,000원

+

입장권(6시간패스) 48,440원

+

숙소비(회원가격) 200,000/4 = 50,000원

 

해서 151,440원

 

(물론 식비나 부가적인 것을 뺀 가장 기본적인 가격!!)

 

회원권이 있는 친구 덕에 비교적 저렴하게 잘 다녀온 것 같다ㅎㅎ

 

다음에 갈 땐 스키바지를 하나 사서 더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

 

아니면 숙박비를 아예 안 내게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방법도..ㅎ

 

아무튼 너무 재미있어서 또 가고싶다!

 

 

 

다녀오고 나니 어떤 외국 배우가 스키장에서 부딪히는 사고로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

나는 다행히 조심히 다녀왔지만 앞으로 더욱 조심히 타야 할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