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주, 대회준비하고 대회나가고 호텔뷔페먹고 냠

 

 

무려 하루에 먹은 것들입니다만..?

 

대회 준비하고 과제하고 발표동아리 기타 등등 하느라 매우매우매우 바쁜 한 주 였음

그래서 사진도 없고 모자이크된 사진들이 많을 것임..ㅎ

 

 

대회는 우리과 친구 한 명이랑 환경과 친구 한 명, 공쥬 이렇게 4명이서 팀으로 나감

공쥬가 뜬금없이 낀 이유는 내가, 그리고 내 친구들이 친구가 없어서.. ^_^ 아 없는데 어쩔

공쥬 가기 싫다는거 호텔 뷔페 먹자고 꼬셔서 데려옴 헤헤

 

 

대회는 1박 2일인데, 호텔에서 진행되어서 아주아주 좋은 환경이었음

글구 팀 사진인데 공쥬 없는건 저건 옷 갈아입느라 여자화장실이기 때문..ㅎ

우리 조는 매우매우 긍정왕에다 젤 고학년이고 대회보다 뷔페 및 교수님의 떠밀림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이때까지만 해도 아주아주 행복했음..

겨울이라 트리까지 ★

역싀 호텔이 좋아~

 

우리가 열심히 찾아 주문한 레고들!!

실린더는 그레이 색이 너무 비쌈+재고 1개밖에 없음 등의 이슈로 인하여 라벤더색으로 함ㅋㅋㅋㅋ

아니 그레이가 2000원이면 라벤더는 700원임 이게 맞냐고

암튼 나름 예뻐서 괜춘했음^^

 

 

기본 브릭도 샀기 때문에 편하게 쓰기위해 분류작업을 진행하는데

손가락 아파 디지는줄

레고 왤케 날카롭니..?

그리고 오전까지 행복한 레고 놀이 하다가

점심 갈비탕 먹고 문제의 시작..

공쥬가 탈이 났는지 배가 계속 아프다했고

우리는 심사위원 피드백을 받았는데 대회의 취지와 동떨어져있다는 평을 받음.. 두둥탁

평소같았으면 걍 아 어쩔 이러고 만들었던대로 했겠지만, 일단 내가 팀장인데다 교수님이 심사위원 이었기에..

주제를 수정하고 조금 더 디테일하게 제작하기로 함

그래서 밤에 숙소 들어와서도 머리 맏대고 브릭링크 프로그램 돌리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러다 결국..

 

스트레스 받아서 한 잔 할 수 바께..ㅎ^^ 이정도는 인정임 머리썼으니까~

치킨은 대회에서 나눠줌 헤헤 학교 쵝오

 

그리고 목격한 친구의 충격적인 잠옷..

내 친구들.. 아주 머쪄..

역시 또라이 보존 법칙이라고 이 중에서 정상인은 나바께 없는 듯 하군..

글구 아침 조식도 먹구~

공쥬는 결국 아파서 못먹음ㅠ

글구 대회에서 9시까지 팀원들 모두 시간 안에 다 오면 상품권 준다했는데

안줌ㅡㅡ

머하는 거지 아 준다며 준다며어어어

하고 따지려다 안함 난 상여자니까

내가 만든 산과 바다..^^

어때요?

공쥬가 보고 깜짝 놀라서 다시 만들어줌ㅎㅎ

미적감각이 없다는 소리까지 들음..ㅠ 그럼 시키지 말던가 흑흑(내가 하겠다 하긴 함)

그건 수상작이기 때문에 사진 안올리겠심 헤헤

아 저작권저작권~

 

 

이건 화이트보드에 주제랑 뭐 써서 중간평가 받는 과정

주제 좀 수정하느라고 매우 바쁜 아침이었지만

열시미 수정하고 발표 준비도 하고 한 6번째 순서로 발표도 다 끝내따~~

발표는 내가 했는데

내가 생각해도 발표 좀 친거 같음

깨발랄 컨셉으로다가 선거 유세 나가는 것처럼 난리를 쳐서

다들 놀랐다고함ㅋㅋㅋㄷ헷

발표동아리 및 교수님 ppt 작업하느라 이제 발표엔 거의 도가 텃다고~

 

짜잔 결과로 우수상을 받았다

사실 정말정말 기대도 안하고 정말 뷔페 먹고 레고 가지고 뚝딱뚝딱 놀고 올 생각이었는데,

또 막상 하다 보니 재밌고 피드백 받으니 수정하고 싶은 의지도 생기고

또 수정하면서 열정을 담다 보니 상을 받고 싶은 의지도 생기고..!

그러다 보니 상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쉽게 최우수상은 아니었지만 우수상도 만족!

상금 40만원은 10만원씩 n빵 했다ㅎㅎ

 

2024년도 화이팅~(갑분 새해인사)

아직 12월 일상 남아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