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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영화 ≪플립≫ :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후기/스포/넷플릭스추천)

by :백설기: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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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2017년 영화 <플립> 리뷰

 

굉장히 잔잔하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가진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를 지루해하고 잘 안보는데

이 영화는 정말 지루할 틈도 없이 재미있고 인상깊게 보아서 정말 추천한다!

 

영화소개

 

새로 이사 온 미소년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사랑을 직감한 7살 소녀 줄리.

솔직하고 용감한 줄리는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가 마냥 부담스럽다.

 

그런 둘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전개방식이 굉장히 독특하다.

 

처음엔 줄리의 시점에서 줄리의 상황과 브라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 다음 브라이스의 시점에서 같은 상황을 반복해서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지루하다 할 수 있겠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아주우 귀엽고 재미있게 전개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명장면

나는 줄리가 나무에 올라가 풍경을 바라보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

 

자연을 사랑하고,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같이 느껴졌다.

 

나 역시 이상적인 세상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기분좋아지는 장면이었다.

 

명대사

항상 전체 풍경을 봐야한단다. 그림은 단지 부분들이 합쳐진 게 아니란다. 소는 그냥 소이고, 초원은 그냥 풀과 꽃이고, 나무들을 가로지르는 태양은 그냥 한줌의 빛이지만 그걸 모두 한 번에 같이 모은다면 마법이 벌어진단다.
리처드 베이커

줄리의 아빠가 줄리에게 해준 말

 

단지 부분이 합쳐진 것이 아니라 합쳐졌을 때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것

그렇기에 전체를 봐야하고 전체가 중요하다는 것

 

인생을 살아가는데 시야를 넓게 해주는 대사였던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영화를 보며 내내 기분이 좋고 미소가 지어졌다.

그만큼 힐링영화인 것 같다.

 

그리고 단순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에 대한 고찰도 담겨있기에

더 인상깊게 보았던 것 같다.

 

당장 보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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